임신한 사실을 알면 마냥 행복할 것 같지만 그와 동시에 몰려오는 불안함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만만치 않 다. ‘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겠지’하고 방치해 두면 더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징후가 보이면 빨리 해결하도록 한다. - 왜 우울증이 생길까?
◎ 아가씨에서 아줌마 몸매로 : 결혼을 했어도 외형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지만 임신한 후에는 판이하게 달라진다. 갑자기 배불뚝이가 된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민감해진다.
◎ 주위 사람들의 무관심 : 처음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축하의 말을 해 주지 않거나 가족이나 친구들의 관심이 시들해지면 혼자서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외로움과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.
◎ 호르몬의 변화 : 임신으로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. 평소에 밝고 낙천적이었던 사람 도 감정을 억제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.
◎ 출산의 고통과 기형아에 대한 두려움 :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언제 아기가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과 진통에 대한 두려움, 기형아일지도 모른다는 불안함까지 겹쳐 우울증이 될 수 있다. 산후 조리와 산후의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가 없으면 불안감이 더해진다. - 태아와 임신부에게 미치는 영향
: 예전보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나 기형아 공포, 우울 증, 스트레스 등으로 두통이나 불면증에 시달린다. 우울한 기분이나 스트레스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좋지 않 다. 태아의 건강 상태는 엄마의 자궁 상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엄마의 마음이 안정되면 자궁도 자연스러운 리듬으로 움직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궁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여 태아에게 영양이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. - 우울증 확실하게 떨쳐 버리기
: 언제나 편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도록 신경 쓴다. 기분이 울적해지면 공원 같 은 곳으로 산책을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기분 전환을 해본다. 남편과 자주 대화하거나 임신부 교실에 등록해 서 처지가 같은 임신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면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다. 외모에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미용에도 신경을 쓴다. 가끔씩 쇼핑하러 나가 예쁜 출산 용품을 구입하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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